내돈내산 리뷰/Eat 먹는것 리뷰

티아시아 키친 카레 간편하게 먹는 3분카레! 치킨 마크니 커리, 게살 푸팟퐁 커리 리뷰

클뢰르 2021. 9. 1. 17:23
반응형

간편하게 먹기 좋은 카레


카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직접 카레 재료들을 사고 집에서 직접 손질하여 요리해 먹을 것이다. 나도 카레를 아주 좋아해서 한 달에 한 번은 꼭 해먹게 되는 저녁 메뉴 요리 중 하나가 카레인데, 가끔은 너무 만드는 과정이 귀찮아질 때가 있다.

 

왜냐하면 카레는 재료를 손질하는 과정이 다소 시간이 들고, 손목이 아픈 날은 모든 재료를 깍뚝썰기 하는 것도 고통일 때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끔은 대형마트에 가서 그냥 3분카레같이 간편하게 데워먹을 수 있는 완제품으로 살 때도 있는데, 얼마 전에 마트를 갔다가 새로운 제품을 발견하여 구매해왔었다.

 

 

티아시아 키친 카레


  안그래도 티비에서 전지현님이 이 제품을 광고하는 걸 본 적이 있었다. 티아시아 키친 카레라는 이름인데, 너무 예쁜 전지현님이 광고하시는 건 뭐든 믿고 먹게되는 약간의 마력이 있기도 하고, 새로운 게 나왔다니 먹어보고도 싶어서 냉큼 카트에 실었었다.

 

 

티아시아 키친 커리

 

맛도 네, 다섯가지 정도 다양하게 있었는데, 그중에서 나는 치킨 마크니 커리와 게살 푸팟퐁 커리를 집어왔다.

 

아무래도 태국식 카레인 뿌팟퐁 커리는 옛날부터 좋아했어서 꼭 맛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였고, 패키지 사진에 보이는 모습도 넘나 궁금함을 자아내는 맛나는 사진. 치킨 마크니 커리는 노란색이 아니라 붉은색 커리이길래 또 궁금해서 집어보았다.

 

 

게살 푸팟퐁 커리

 

먼저 이 티아시아 키친 카레는 완제품이며 데워 먹기만 하면 되는 제품이라는 점이 역시 메리트가 있다.

 

한 봉지당 1인분의 양이고, 170g이 들어있다. 

푸팟퐁 커리는 코코넛밀크와 계란, 코코넛크림, 바닷가재살, 대게살 등 딱 태국식 뿌팟퐁 카레의 맛을 보여줄 수 있는 재료들이 들어가 있었다.

 

더더욱 기대가 되는군!!!

 

 

 

게살 푸팟퐁 커리

 

정말 꾸밈없이 솔직한 사진이다.

 

아무런 보정도 들어가지 않은 사진이기에 실물과 더더욱 가깝다고 보면 된다.

 

약간의 게살과 계란도 보이고, 나름 비쥬얼은 그냥 딱 3분카레 느낌이다.

이런 제품에서 엄청난 건더기의 양을 기대하면 안 되는 거겠지 ㅎㅎ

 

어쨌든 맛평가를 해보자면, 나름 괜찮았다. 레스토랑에서 파는 푸팟퐁 커리의 맛 까지는 아니지만, 티아시아 키친 카레가 3분카레라는 걸 생각해보면 이렇게 간편하게 집에서 이 가격으로 이런 종류의 카레를 맛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메리트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치킨 카레

 

다음은 치킨 마크니 커리다. 색깔이 주황빛이 돌아서 토마토 베이스가 강한 카레인가보다, 하고 바로 생각이 든다.

 

휘핑크림, 닭고기, 토마토페이스트가 들어간 이 카레도 맛이 괜찮다.

푸팟퐁카레 보다는 좀 덜 느끼하면서 나름의 토마토 베이스 맛이 느껴져서 맛이 좋았다.

 

함께 시식한 사람과 나는 각자 다른 카레가 맛있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는데, 역시나 이건 취향의 차이인 것 같다.

그만큼 맛은 둘 다 평타를 친다는 말이니, 나쁜 평가가 아니라는 점!

 

 

 

 

티아시아 키친 카레

 

두 개를 같이 먹어보니, 확실히 두 카레의 맛 차이가 느껴진다.

 

둘 다 나쁘지 않아서 어느 한가지를 고르라면, 그냥 본인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될 것 같다는 의견이다.

 

 

 

재구매 의사가 있는지?


한창 새로이 출시된 이후 대형마트에서 1+1 행사라던지, 할인 이벤트로 괜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만약 할인이 되지 않은 가격이라면 구매를 망설일 것 같긴 하다.

하지만 1+1 할인을 할 때라면 가끔씩 손이 갈 것도 같은 그런 새로운 카레브랜드였다.

 

티아시아 카레

 

더 자세히는 요로케 생겼다. 정말 실물에 가까운 사진들이다.ㅎㅎ

 

총 별점을 주자면 별 3.9점 정도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여러가지 카레 종류를 이렇게 간편하고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우선 큰 장점인 것 같고, 요리할 필요가 없이 바로 데워 먹으면 그만이라는 것도 장점이다.

 

맛도 나쁘지는 않았는데, 계속 쟁여두고 먹을만큼은 또 아니라는 점에서 총 3.9점을 주게 되었다.

 

관심 있으신 분이라면 한 번쯤 마트에 갔을 때 구매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이렇게 포스팅을 하다보니 또 카레가 땡겨오네.

역시 커리가 나의 소울푸드인 건 맞나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