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다. 이 티스토리 블로그가 얼마나 오래 갈까? 가끔 궁금해져온다. 사실 나는 원래 네이버에서부터 블로그를 시작했다. 일기를 쓰고, 소소한 일상을 기록하는 재미로 시작했던 게 벌써 오랜 세월로 쌓여 버릴 수 없는 일기장이 되었다. 소소한 수익도 가져다 주었다. 과자 사 먹고, 맛있는 음식 한 번 사 먹을 수 있는 용돈 벌이 정도는 충분했다. 하지만 네이버 블로그는 광고 수익이 참 적었다. 애드포스트로 일반 직장인들 만큼의 수익을 얻으려면 '인플루언서' 등급이 되어야 했고, 거기서도 키워드 경쟁을 하며 살아남아야 했다. 블로그를 오래 하다보면, 이걸로 어느 정도 돈이 되는 구조를 만들 수 있겠구나 싶은 때가 온다. 그러나 튼튼한 파이프라인으로 만들기까지는 꽤나 많은 노력과 인내심이 요구된다. 네이버 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