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리뷰/Goods 제품 리뷰

코카콜라 피크닉 쿨러백 보냉백 너무 예쁜 거 아닌가

클뢰르 2021. 9. 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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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갔다가 발견한 것!


 얼마 전에 대형마트에 장을 보러 갔습니다.

그곳에서 저는 정말 예쁜 보냉백을 발견하고야 말았죠. 코카콜라에서 나온 굳즈 같은데, 너무 예쁜데다가 크기도 딱이고... 안 그래도 필요했던 쿨러백인지라 당장 사야겠다 싶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코카콜라 굳즈를 한 번도 일부러 사 본 적은 없었어요.

그냥 콜라 자체를 그다지 평소에 잘 마시지 않았기도 했구요.

 

평소에 저는 탄산음료를 굳이 마셔야 한다면 콜라 대신 사이다를 마시곤 했어요.

집에 사이다는 한 박스 사놔도.. 콜라는 왠지 몸에 더 안 좋은 느낌이라 꺼렸던 저입니다. 이유는 카라멜색소 때문에 그랬던 건데, 그냥 같은 탄산이고 결국 도긴개긴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사실. 크큭.

 

 

 

마트에-진열되어있는-코카콜라보냉백
마트에 진열되어 있는 코카콜라 쿨러백

 

너무 예쁘게 이렇게 딱 있었는데, 와. 갖고 싶더라구요.

진열되어 있는데 눈에 확 띄더라구요. 사람들도 한 번씩 쳐다보고 가더라구요.

 

여튼 저 쿨러백 안에는 콜라 215ml짜리로 24캔이 들어 있는 구성입니다.

패키지로 해서 가격은 24,900원이었어요.

가격도 뭐 크게 나쁘진 않은 것 같아서 하나 사자! 하고 고르려는데 이번엔 색상이 고민이네요.

 

베이지색이 있고, 빨강색 바탕이 있었는데 저는 처음에 베이지색이 좀 더 끌리더라구요. 그냥 딱 봤을 때 저 베이지색이랑 빨간색의 보색 조합이 너무 감성 있어 보이고, 제 스타일인지 더 예뻐보였거든요.

 

근데 옆에 친구는 그냥 처음부터 빨간색이 더 예쁘다고 하더라구요. 이것도 취향 차이가 뚜렷하게 나뉘는데 ㅎㅎ 어느 색이 더 인기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어요. 그 순간 인터넷에 검색도 해보고 그랬는데, 선택장애가 심하게 오더군요. 허허.

 

결국 나의 선택은 뭐였을까요?

 

 

 

코카콜라 피크닉 쿨러백 보냉백


저의 선택은 바로, 빨간색이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요만큼이나 영롱하고 이쁘죠.

 

코카콜라-쿨러백
코카콜라 쿨러백

 

집에 와서 봐도 예쁘더라구요. 사실 이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더 예뻐요. 실물로 보면 재질의 질감이나 은은한 광도 눈에 잘 보이기 때문에 그 느낌이 더욱 예쁩니다.

 

크기도 가로 30센티 정도 되려나? 아담하면서도 너무 작지도 않고 딱인 듯 했습니다.

 

평소에 집에 보냉백이나 쿨러백이 하나도 없었는데, 최근에 캠핑이나 피크닉, 차크닉, 차박 같은 그런 카테고리에 슬쩍 관심을 가지다보니 이런 기본적인 쿨러백 하나 정도는 집에 구비해둬야겠더라구요.

 

요즘 정말 캠핑이나 피크닉들 많이 가시죠?

자주 놀러다닐 상황은 아니지만, 한 번씩 바람 쐬러라도 나가시더라구요. 그렇게라도 숨은 쉬고 싶으니까 말이죠ㅜㅜ

대신 나가면 안전하게, 나 자신도 지키고 남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한다는 것만 명심!

 

 

코카콜라-보냉백의-어깨끈
보냉백 어깨끈

 

이런 보냉백이나 쿨러백은 당연히 어깨끈이 필수입니다. 손이나 팔에 걸 수 있는 핸들도 물론 있지만, 나중에 음료나 아이스팩을 두둑히 넣었을 땐 무게가 꽤 나가기 때문에 어깨에 메는 게 훨씬 편하거든요.

 

어깨끈에 그려진 코카콜라 로고와 하트 모양도 너무 예쁘지 않나요?ㅎ 상큼상큼 하네요.

 

 

 

코카콜라쿨러백에-달려있는-택
쿨러백 유통기한

 

보냉백 안에 콜라가 담겨있어서 콜라에 대한 유통기한과 어떤 구성인지 수량 등등이 적혀 있는 택이 붙어 있었어요.

 

뭔가 보딩패스처럼 꾸며놓았던데, 이것마저도 디자인이 너무 예쁜 듯. 저 바코드 모양 콜라병 모양인 거 보고 애 많이 썼다 싶었다죠. 세심하도다.

 

 

코카콜라가 듬뿍 들어 있어요


캔콜라
코카콜라캔

 

요로케 콜라를 안에서 다 꺼내어 본 모습입니다.

 

215ml 짜리 캔콜라가 6묶음씩 총 4팩이 들어 있기 때문에, 총 24캔이랍니다.

 

 

코카콜라캔-24캔이-바닥에-있는-모습

 

요즘은 제로콜라를 많이들 드시던데, 저도 궁금하긴 해서 곧 사보려구요.

 

하지만 이번엔 이렇게 그냥 콜라가 많이 생겼으니, 이제 또 집에 쌓아 두고 한 캔씩 따서 룰루랄라 마셔야죠. 하하핫.

치킨 먹을 때나 피자 먹을 때는 진짜 콜라 없으면 안 되잖아요. 그럴 때 한 캔씩 따먹으니 좋아요.

 

 

코카콜라쿨러백의-지퍼손잡이
지퍼 손잡이

너무 귀여운 디테일 발견!

 

이 쿨러백의 지퍼 손잡이 모양도 콜라병 모양이에요. 하하하! 정말 예쁘고도 세심한 디테일이로다.

칭찬을 안 해 줄 수가 없는 디테일이네요 정말. 여러모로 시그니처 이미지 구축은 정말 잘 한 것 같은 코카콜라. 칭찬해.

 

 

보냉백의-내부-모습
코카콜라 보냉백 내부

이 쿨러백 안을 들여다 봤어요.

콜라를 모두 다 빼고난 모습인데, 그냥 적당한 크기의 내부에 은색 보냉용 재질로 둘러싸여 있답니다.

 

앞으로 실용적으로 잘 쓸 것 같아요. 실제로 차 타고 드라이브 갈 때 시원한 음료수 챙겨간다고 아이스팩이랑 함께 담아서 가져갔는데 보냉 유지력도 괜찮고, 아주 편리하게 잘 썼어요.

 

코카콜라 쿨러백의 단점은?

코카콜라 피크닉 쿨러백의 장점은 당연히 너무나 예쁘다! 라는 것이에요.

디테일도 예쁘고, 빨간색을 고른 저는 앞으로 사용하면서 때도 덜 탈 것 같아서 만족스러워요.

 

근데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저 입구가 좀 좁다고 느꼈어요.

지퍼가 위에 네모난 면을 둘러가며 있는 게 아니라서 뚜껑을 뻥 뚫리게 열어주는 느낌이 아니거든요.

그냥 중앙 지퍼 하나이기 때문에 살짝 잘 열리지 않아서 물건을 넣고 뺄 때 좁다고 느껴졌어요.

 

그리고 베이지색을 고르신 분들은 아마.. 때가 탄다거나, 찌그러지는 등의 데미지를 입을 경우 눈에 잘 보인다는 단점도 있겠네요.

 

 

요렇게 두 가지 단점을 빼놓고는, 그냥 너무 예뻐서 소장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이 드는 코카콜라 굳즈였습니다.

내돈내산으로 샀을 만큼 맘에 들고, 그냥 딱 포인트가 되어 주어서 어디 들고가믄 자랑스러운 보냉백이랄까?ㅎㅎ

 

앞으로도 잘 사용해 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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