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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랑 모노그램 마틀라세 여자 명품 반지갑 선물받았다! 입생로랑 BOWA1 1000 금장 530841

클뢰르 2021. 9. 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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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랑 모노그램 마틀라세 반지갑.


 얼마 전 제 생일 때 선물 받은 반지갑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원래 명품에 그다지 관심이 있는 편은 아니었는데, 이렇게 귀한 선물을 주시는 감사한 분이 있어서 본의 아니게 명품에 입문을 하게 되었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사실 30대 여자 반지갑을 찾으시는 분이라면 입생로랑이라는 브랜드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생로랑의 그 고급진 분위기 하며, YSL 로고는 보기만 해도 너무 설레더라구요.

 

 오늘 리뷰해 볼 생로랑 모노그램 마틀라세 지갑은 이미 정말 많은 분들께 인기가 많은 모델이라, 아마 아시는 분이 더 많을 것 같아요. 외관의 모습과 장점과 단점까지 오늘 한 번 제대로 리뷰해 보겠습니다.

 

 

생로랑지갑 패키지
생로랑 지갑 포장 패키지

 

생로랑 여자 반지갑을 선물로 받다.

 이렇게 예쁘게도 블랙 색상의 고급진 패키지로 잘 포장이 되어 왔습니다. 선물을 주신 분께서는 백화점에서 직접 구매를 했기 때문에 정품인지 가품인지 의심할 여지 없이 안전했구요. 구입한 백화점은 부산 센텀시티에 있는 신세계 백화점 생로랑 매장입니다. 직원분들이 모두 친절하셨다고 하네요. 한 차례 교환을 하는 일이 있었는데도, 아주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답니다.

 

 

 교환 : 명품을 고를 땐 꼭 디테일 비교를.

 제가 교환을 했던 이유는, 처음 선물을 받아 상자를 열어 물건을 확인했을 때 너무 예뻐서 꺅 소리가 절로 나왔지만 자세히 살펴보다보니 마감 디테일에서 퀄리티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제가 직접 가서 구매했다면 아마 꼼꼼하게 보고 디테일 마감 부분에서 가장 베스트인 제품을 당연히 데려왔을텐데요, 보통 남자분들은 쿨하게 물건만 괜찮으면 구매로 이어지는 부분이 있어서 직원분의 '문제는 없어 보이네요.'라는 말을 듣고 바로 포장으로 고고 했을 것 같습니다.

 

 명품을 고를 때 특별한 팁은 없지만, 금액대가 아주 높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인 만큼 소비자로서 하자는 없는지, 또는 퀄리티가 괜찮은지를 살피고 가장 내 마음에 쏙 드는 제품으로 가져와야하겠지요. 당연하게도 보통 명품 매장에서는 같은 모델이라도 여러 개의 제품을 꺼내와 비교하고 가져올 수 있게 해주십니다. 그 과정을 꼭 거치시길 당부드립니다.

 

 

생로랑 반지갑
생로랑 모노그램 마틀라세 반지갑

 

 사진은 당연히 제가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이번에 선물 받은 생로랑 여자 반지갑의 자태.. 미쳤죠. 정말이지 영롱하기 그지 없습니다. 각종 보증서나 설명서도 함께 들어 있구요. 이 제품을 구매할 때 전담해주신 직원분의 명함도 함께 들어 있더군요. 무슨 문제가 생기면 그 직원분께 따로 먼저 연락을 드려 문의를 할 수도 있겠지요.

 패키지 상자에 찍혀 있는 생로랑 흰색 로고 글씨만 보아도 너무 설렜어요. 지갑이 너무 예쁜데다가, 30대 여자 또는 40대 여성분이 사용하기에도 더없이 충분한 제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여자명품지갑
여자 명품 반지갑 YSL

여자 명품 반지갑으로 최고인 YSL

 이번에 생로랑 매장에 직접 가 보니, 역시 여자분들이 주를 이루고 있더군요. 남자친구와 함께 오신 분들도 정말 많으시고요. 지갑 구매를 희망하는 많은 여성분들이 생로랑을 참 사랑하는 것 같아요. 저도 저 YSL 금장 로고만 봐도 두근두근, 저 세련됨과 고급스러움에 반해서 꼭 하나 가지고 싶었던 명품 지갑 중 하나였습니다.

 

 당연히 추천해주고 싶은 명품 여자 지갑은 생로랑 말고도 구찌 또한 인기가 많아 보였는데요. 지갑 뿐만 아니라 가방도 정말 두 브랜드 모두 예쁜 제품이 많아서 눈이 휭휭 돌아간다구요. 나를 위한 선물로 언젠가는 명품백도 하나쯤 가져야겠습니다.

 

 

 

생로랑지갑 로고
여자 명품 지갑 송아지가죽

생로랑 530841 BOWA1 1000

 이 지갑 모델은 보통 마틀라세나 모노그램 모델로 불리지만 그 중에서도 BOWA1 1000이며, 품번은 530841입니다.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디자인의 제품들이 많기에 정확한 품번이나 모델명을 기억해 놓는 게 좋아요.

 

 가죽은 송아지가죽인데, 표면이 올록볼록하게 처리되어 있어서 잘 긁히지는 않을 것 같아요. 가격이 가격인만큼 정말 소중히 다뤄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긁히는 얼마나 맘이 아프겠어요.

 가격은 70만원이었습니다. 명품 가격이 올해 초에 한 차례 더 오르는 바람에 원래 60만원대면 구매가 가능했던 이 명품 지갑도 이제는 70만원대로 들어섰네요. 지갑 하나에 무슨 이 가격이냐며 부모님은 깜짝 놀라시는데요, 사실 저도 놀랐어요. 껄껄.

 

 그래도 저 영롱한 YSL 로고를 보고 있자면, 가격에 대한 놀라움도 잠시. 명품의 세계관이나 가치가 다시금 떠오르면서, 또 예쁜 자태에 어이가 없으면서 그냥 입을 다물게 되는 것도 같네요.

 

 

생로랑지갑로고
생로랑 여자 반지갑

생로랑 지갑 단점은?

 이 지갑이 참 예쁜 건 사실이지만, 저는 단점도 발견하고야 말았습니다. 원래 이 모델은 카드케이스로 나온 모델이었다보니, 반지갑으로서는 약간 아쉬운 지점이 발견된 것이죠.

 

단점1.

 일단 첫 번째로, 안에 카드를 꽂을 수 있는 칸의 갯수는 총 6개가 있는데요. 실질적으로는 4칸이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두 칸은 가장 안쪽에 있는 칸인데 카드를 꽂기가 좀 힘들더라구요. 지갑 구조상 지갑이 활짝 펼쳐지지가 않아서이기도 하고, 카드를 쉽게 꽂고 빼기엔 그 안쪽 두 칸은 조금 좁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애초에 카드 케이스로 나온 제품인데도 카드슬롯이 좀 모자란 느낌은 든다는 의견도 있구요.

단점2.

 두 번째 단점은, 두께가 좀 두껍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타 브랜드 명품 지갑과 비교를 해 보았더니 두께가 더 두툼하더라구요. 그 이유를 보아하니, 지갑 내부에 있는 동전칸이 지퍼로 여닫는 형식인데 그 덕에 지갑의 전체 두께가 두꺼워졌습니다. 이것도 얄쌍한 지갑을 좋아하신다면 비추드리는 요인이 될 수 있겠습니다.

 

단점3.

 세 번째 단점은 가장 치명적인 단점인데요. 그건 바로 지폐가 잘 안 들어간다는 것.

 지갑을 활짝 펼쳤을 때 가로 길이가 살짝 짧아요. 그래서 만 원 짜리와 오 만원 짜리 지폐는 잘 들어가지 않고 양쪽이 매우 끼어서 불편하게 수납됩니다. 천 원이나, 오 천원짜리 지폐는 괜찮은데 그 이상 좀 크다 싶은 지폐는 딱 양쪽이 끼이고 막히더라구요. 오만원 짜리가 제일 문제인데, 쭈굴쭈굴하게 들어가는 지경이 됩니다. 그것이 가장 치명적이고 불편한 단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요즘은 현금을 잘 들고 다니지 않으시는 분들이 많아서, 누군가에겐 전혀 상관없는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평소에 어느 정도의 지폐는 비상용으로라도 늘 들고다니기 때문에 이 부분이 매우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예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생로랑 반지갑은 저에게 지금 현재 보물 1호입니다. 아주 신줏단지 모시듯 고이 모셔두고, 중요한 날에 스윽 꺼내어 들고 나가게 되는 소중한 저의 명품 지갑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후후.

 

 게다가 소중한 분에게 선물로 받은 물건이기 때문에, 더더욱 값지고 의미가 깊은 지갑이네요.

앞으로도 잘 사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솔직히 다 떠나서 봐도 그냥 너무 예쁘기 때문에 소장 가치가 충분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제가 가진 명품 여자지갑의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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