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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존스 1+1 금요일을 노려라! 수퍼파파스 치즈롤, 프리미엄 직화불고기 후기

클뢰르 2021. 12. 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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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존스 피자.

 그동안 사실 저는 파파존스 피자를 많이 먹어보지 않았던 1인이었습니다.

 

그냥 집 주변의 유명한 피자 대기업 브랜드 몇 군데에서 돌려가며 주문해 먹거나, 제가 좋아하는 개인 피자집에 가서 시카고피자를 사와서 먹거나 정도로만 평소에 피자를 즐겨왔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저의 지인 중 한 분이, 파파존스 피자를 추천해주시더라구요? 본인은 다른 곳보다 거기가 맛있다면서요. 그러니까 괜시리 저도 궁금해지는 거예요. 그래서 마침 피자를 주문하려고 보니 그날이 금요일이더라구요!

 

 

 

파파존스 1+1데이는 금요일.

 저는 아예 모르고 있던 사실이었는데, 금요일마다 1+1행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이런. 그렇다면 파파존스는 무조건 금요일에 시켜먹어야하는 걸로! 땅땅땅!

 

얼른 검색에 돌입해 보았는데, 원뿔원데이에 선택할 수 있는 피자 메뉴는 한정적이더라구요. 프리미엄 메뉴였던가? 여튼 7개의 피자 안에서만 가능한 원뿔원이었습니다.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파파존스 1+1 피자메뉴.

수퍼 파파스
아이리쉬 포테이토
치킨 바베큐
스파이시 치킨랜치
치킨 수퍼파파스
프리미엄 직화불고기
존스 페이버릿

 

요로케 일곱개의 메뉴 중에서 2개를 고르면 피자 한 판의 가격으로 사먹을 수 있는 것이랍니다.

저는 처음에 모든 메뉴가 다 파파존스1+1이 되는 줄 알고 열심히 메뉴 보며 골랐는데, 알고보니 저 중에서만 된다고 하여 약간은 슬펐죠.ㅎㅎ

 

 

 

파파존스-포장주문

 

요로케 직접 찾아가서 포장을 했습니다. 저는 요즘 나가서 먹는 것보다, 포장주문으로 찾아와서 집에서 먹는 게 더 편하더라구요. 매장도 그리 멀지 않아서 냉큼 포장해왔구요.

 

원뿔원이니 두툼한 피자가 2판! 금요일이라는 파파존스 1+1 기회를 아주 잘 잡은 것 같아 기분이 좋군요.

과연 피자맛은 어떨지 너무 궁금한데요?

 

 

 

파파존스피자-포장

 

집으로 돌아가는 길. 피자냄새가 차 안에 진동을 하더라구요. 허허. 냄새로는 이미 백점 만점을 주고 싶은 피자인데, 얼른 식기 전에 집에 도착하려고 쌩쌩 달렸어요.

 

피자 메뉴들 중에서 특히나 파파존스에서는 수퍼파파스가 가장 베스트이자 스테디셀러 메뉴인 것 같더라구요? 그만큼 인기가 있는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 같은데... 얼마만큼이길래 남에게 추천까지 하는 건지 정말 궁금했어요.

 

 

 

 

파파존스1+1피자두판
파파존스 1+1 수퍼파파스, 프리미엄직화불고기 피자.

 

자. 이렇게 원플원으로 사 온 피자 두 판을 오픈해 보았습니다.

왼쪽이 수퍼파파스, 오른쪽은 프리미엄 직화 불고기 피자입니다.

 

그냥 봤을 때는 보통의 피자들과 비슷해 보이는데요. 맛은 둘 중에 저는 수퍼파파스가 압도적으로 맛있더라구요!

 

불고기 피자는 물론 맛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저의 기대보다는 아쉬웠던 것 같아요. 차라리 수퍼파파스를 두 판 시킬 걸! 하고 생각할 정도였으니까요.ㅎㅎ

 

물론 이건 개인의 취향 차이라서 저의 의견일 뿐입니다만, 수퍼파파스가 왜 인기있는지 알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이때는 엣지에 치즈롤을 추가하지 않았던 날인데, 그 이후에 다시 주문해먹을 때는 엣지에 치즈롤도 추가해서 먹었는데 맛이 훨씬 좋더라구요. 일단 피자의 엣지빵부분에는 치즈롤은 무조건 추천합니다. 대신 한 판에 4천원 정도가 추가되기 때문에 가격은 조금 아쉬워지는 느낌은 있어요. 그치만 피자가 일단 원플원이니.. 감안할 수 있는 가격!

 

 

 

 

파파존스-수퍼파파스
파파존스 수퍼파파스 피자

 

파파존스의 스테디셀러이자 베스트메뉴인 수퍼파파스.

 

가장 무난한 콤비네이션 피자의 구성과 느낌을 가지고 있어요. 위에 올라간 토핑들이 모자람 없이 가득한 점이 맘에 들었구요. 피자치즈는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적당하게 올라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간이 짭짤하기 때문에, 별도로 핫소스를 뿌리지 않게 되더라구요. 원래는 모든 피자에 조금씩 핫소스를 뿌려서 먹는 편인데, 수퍼파파스는 좀 짜다는 느낌이 강해서 그냥 생으로 먹었다는 거.

 

 

여튼 맛은 괜찮았어요. 짭짤한 콤비네이션피자의 정통 맛이 느껴진 듯 합니다. 재방문 의사가 있으면 뭐 말 다한 거 아닐까요? 그만큼 후한 평으로 남은 수퍼파파스입니다.

 

 

 

 

 

파파존스-불고기피자
파파존스 직화불고기 피자

 

요것은 두 번째 메뉴로 선택했던 프리미엄 직화불고기 피자입니다.

 

 

나름 나쁘지 않았지만, 왠지 다음번에는 이것보다는 다른 메뉴를 선택할 것 같다는 느낌이 강렬해서 역시나 다음 번 재주문을 할 때에는 초이스하지 않은 메뉴입니다.

 

근데 요거 맛있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역시 개인의 취향 차이라서 궁금하시다면 이걸로 선택해보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구요, 아이들도 잘 먹을 것 같은 그런 맛이었답니다.

 

 

아이리쉬 포테이토 추천.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리쉬 포테이토 라는 메뉴도 맛있었어요. 수퍼파파스와의 맛 조화도 괜찮아서 원뿔원으로 시켜야한다면 다음에도 아이리쉬 포테이토와 함께 선택하지 않을까 싶답니다.

 

아이리쉬 포테이토도 수퍼파파스 만큼이나 인기가 좋은 메뉴이고, 1+1행사 때 항상 언급되는 메뉴더라구요. 어쩐지 먹어보니 이유를 알겠어요. 수퍼파파스보다 약간 덜 짜지만 충분한 소스의 맛이 느껴져서 심심하지 않더라구요.

 

원래 감자가 들어가는 피자 메뉴는 별로 평소에 선호하는 편이 아닌데, 요건 괜찮았다고 느꼈으니 역시나 제가 맛있었다고 느꼈나봅니다.

 

 

 

파파존스 1+1 이용해서 꼭 두 판 드세요.

 이렇게 오늘은 피자 후기를 작성해보았는데요. 저도 입맛이 은근히 까다로운 편이라, 아마 제 추천대로 선택했을 때 큰 후회는 없으실 거라고 생각해요.

 

 막 시카고피자 종류처럼 치즈의 양이 엄청나다거나, 특별한 점이 딱 있는 피자라기 보다는, 제가 먹은 파파존스 피자들은 그냥 모자란 점이 없고 무난하면서도 간이 약간 세서 심심하지 않고 기억에는 남는 피자인 것 같다, 라는 평을 내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에도 재구매 의사가 생기는 느낌이랄까요.

 

총평은 '괜찮네. 다음에도 OK.' 요정도로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다들 맛피자하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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