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 섭취
이제 본격적으로 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몸의 면역력에 관심이 많아지는 시기가 왔죠. 그래서인지 비타민C를 찾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평소에 우리 먹는 음식, 과일이나 채소 등에도 이미 들어있어서 자연 섭취도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필요에 따라 섭취 용량을 늘리고 싶을 때는 따로 영양제를 통해서 섭취하는 것이 가장 간편한 방법입니다.
비타민C의 기능
먼저 우리 몸에서 비타민C는 어떤 작용을 하고 효능을 발휘하는지는 대충 아실거라는 생각이 들지만, 몇 가지만 정리해서 말씀드려볼까요.
1. 항산화 기능
체내에 유입되고 생성되는 유해산소나 활성산소가 정상세포의 파괴를 끊임없이 시도하면서 우리 몸은 노화가 진행됩니다. 비타민c는 세포를 보호하는데 역할, 즉 항산화 기능을 하는 녀석입니다.
2. 결합조직, 콜라겐의 형성
우리 몸의 여러 기관들 즉, 머리카락이나 눈, 관절, 피부, 근육 등 모든 조직들의 형성과 유지에 비타민c가 도움을 줍니다.
3. 피로회복
가장 유명한 기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성피로 등으로 힘들어하는 주변인들에게는 꼭 추천해주고 싶어지죠. 피로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비타민c를 하나 사서 꾸준히 챙겨 먹으면 도움이 될 수 있겠지요.
4. 면역력
최근 몇 년간 가장 중요한 이슈가 바로 면역력에 대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각종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내는 면역시스템의 중요성은 말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죠. 비타민c를 먹는다고 감기에 안 걸린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러나 면역력을 지켜주는데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효과가 없다고 할 수는 없겠지요.
비타민C 메가도스 용법
최근에는 하루 권장량보다 훨씬 웃도는 2000mg 이상의 고용량으로 비타민씨를 섭취하는 메가도스 용법도 하시는 분들이 꽤 많이 보입니다.
원래 성인의 1일 섭취 권장량은 75~100mg이면 충분합니다. 그러나 보통은 하루 1000mg을 먹을 수 있도록 나온 제품들이 참 많더라구요. 그러면 벌써 권장량의 10배 정도를 손쉽게 체내에 넣어주게 되는 것이죠.
저정도로도 충분할 것 같은데, 왜 2000~3000mg 이상의 고용량으로 메가도스를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필요에 따라 또는 뚜렷한 효과를 얻고 싶은 목적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비타민c 메가도스 주의사항/부작용
일단 많은 용량을 섭취해도 필요한 만큼만 몸 속에서 받아들이고 배출한다는 특징도 있고, 비교적 고용량에서도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기에 큰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부작용이나 주의사항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1. 자신의 몸에 맞는 용량
일단은 남들이 5000mg를 먹었더니 좋아졌다더라~ 하는 카더라의 말만 듣고 그대로 따라서 실천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자신의 몸상태는 남들과 같을 수가 없기 때문이죠. 먼저 무리없는 용량으로 시작해서 조금씩 늘려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설사 부작용
체내에 너무 많은 양의 비타민이 들어오면 장에서는 삼투압 작용으로 인해 물이 대변으로 나오는 설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용량을 조금 줄여보는 선으로 조절을 하면서 몸이 주는 신호를 관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3. 위장 속쓰림 주의
대표적인 비타민c의 부작용 중 하나는 위장염, 식도염 등 속쓰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소화기관 내의 점막을 자극시킨다는 잘 알려진 부작용 때문에 많은 분들이 빈 속에 섭취하기는 어려웠다고 말씀하시는 이유죠. 그 외에도 메스꺼움이나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4. 신장 결석의 원인
비타민c가 항산화 기능을 수행하면서 나오는 대사체인 '옥살산'은 칼슘 또는 미네랄 등과 합쳐져 결석을 이룰 수 있습니다. 메가도스는 피하는 게 좋겠습니다. 신장 결석의 70% 이상이 옥살산칼슘염이니만큼 과거 신장결석의 병력이 있는 분이나 현재 결석 위험이 있으신 분은 메가도스를 피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선택은 개인 몫!
오늘은 비타민C의 주요 기능적인 측면과 메가도스 용법을 할 때의 주의사항이나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최소한 이정도는 알고 해야 나의 몸에 맞게 무리하지 않고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조건 해야된다라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하루 권장 섭취량만 채우는 게 정답이다, 라는 것도 아닙니다. 모든 건 개인이 자신의 몸상태를 정확히 알고 위험하지 않게 시도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선택은 오직 개인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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