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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지수 하락 다시 상승 회복할 수 없을까?

클뢰르 2023. 7. 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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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지수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이것에 대해 알고 있을 것이다. 네이버, 다음 등 블로그가 존재하는 포털 사이트에서는 소위말해 잘 나가는 '파워 블로그'라던지, '저품질' 따위는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수 많은 블로거들은 그것을 경험하고 있기 때문이다.

 

블로그 지수라는 것이 있고, 품질과 등급이 존재한다는 것은 여러 블로그지수 확인 사이트들을 통해서도 파악할 수가 있다.

 

내 블로그는 과연 어느 정도의 등급이며, 현재 어디까지 도달해 있는지 궁금해진 블로거들은 무료로 자신의 블로그를 진단해보거나, 내 글이 몇 페이지에 뜨는지를 확인하며 대충 가늠해보기도 한다.

 

블로그지수 하락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갑자기 방문자 수가 급감하거나 내 글이 갑자기 3페이지, 또는 6페이지로 밀려나는 것을 확인하게 되면 보통은 지수 하락에 대해 의심한다. 내가 포스팅한 글이 아예 검색에서 제외되거나 내 블로그 자체가 검색에서 뜨지 않는 경우에는 아예 나락으로 간 저품질이 왔다 라고 표현하고 있다.

 

블로그 지수가 하락했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문제가 되는 글을 비공개로 돌리거나 삭제를 하라는 사람도 있고, 기다리면 지수가 다시 회복될테니 일단 그냥 기다려보라는 사람도 있고, 열심히 다시 1일 1포스팅을 하라는 사람도, 글 하나를 올리더라도 이제 공부를 하고 네이버나 다음이 좋아하는 글을 올려야만 지수를 회복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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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일

직접 경험해본 바, 그것은 쉽지 않다. 한 번 하락한 블로그의 지수는 다시 상승하거나 회복하는 것이 무척이나 어렵다.

열심히 글을 올려보아도 제자리에서 머무는 방문자수의 한계를 느끼고 다시금 포기해나가기 일쑤다.

 

정답은 뭘까?

 

예전에는 블로그가 저품질, 즉 그냥 나락으로 망해버린다해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훅 상승하며 갑자기 블로그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는 그런 현상이 사라졌고, 한 번 망했던 블로그는 돌아오더라도 어느 정도의 단계 위로는 올라가지 못 하고 아랫쪽 등급에서 머문다는 걸 알 수 있다.

 

 

좋은 글을 계속 쓰면 다시 지수를 회복할 수 있을까?

 

 

그것 또한 미지수다.

지금까지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공부해서 다시 블로그를 살려보려 애썼던 몇몇 블로거들을 봐왔는데, 그들의 블로그는 어느 정도 선에서 블로그가 멈춰있거나 아무리 노력해도 다시 제자리걸음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방문자 수가 최근 올리는 포스팅으로 인해 약간은 더 잘 나올 수는 있으나, 그렇다고 그 방문자 수가 유지되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 결국 3, 4일만 포스팅을 쉬어도 다시 제자리로 뚝 떨어지는 그래프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방법은 무엇인가?

 

블로그지수를 회복하는 방법은 아직 아무도 모르는 것 같다. 아쉽게도 많은 블로거들이 지수와 품질 하락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으나, 네이버는 그것에 대해 정확한 답변을 주지 않거나, 또렷하고 희망적인 시스템의 개편으로 많은 블로거들의 이탈을 막는 지혜는 보여주지 않기 때문이다.

 

이미 워낙 방대한 블로거들이 존재하고 있고, 굳이 떠나는 블로거 잡지 않는다는 것일까?

 

오랫동안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해왔는데, 어쩌다 품질이 몇 단계 아래로 떨어졌고 그것이 절대로 회복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나의 수 많은 추억과 오랜 시간이 담긴 기록의 장이 힘을 잃은 빈 수레처럼 느껴지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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