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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 책추천.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은 무엇일까? <내 마음을 나도 모를 때/양재웅,양재진>

클뢰르 2021. 6. 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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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책

 

오늘은 좋은 책을 한 권 추천하고 싶다.

 

최근에 신간으로 출간 된 책인데,

티비에서 패널로 많이 등장하셔서 익숙하게 봐오던 양재진, 양재웅 의사 형제가 쓴 책이다.

일명 '양브로'가 쓴 책.

 

제목은 '내 마음을 나도 모를 때' 인데,

내용은 마치 정말 이분들에게 심리상담이라도 받는 듯

읽으면서 내내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하고,

많은 힌트를 얻게되는 느낌을 받아서 괜찮다고 생각한 책이다.

 

 

 

자존감-책추천-심리상담-위로

특히 요즘은 심리상담이나 정신건강 쪽으로 생각하면

'자존감'을 빼놓을 수가 없을 것 같은데,

이 책에서 그런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와서

그런 부분에서 고민하는 분이 있다면 아마 도움이 될 것.

 

이 시대의 화두로 던져진 '자존감'이라는 키워드는

대한민국에서는 더욱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것 같다.

학교에서, 사회에서, 직장에서, 가족 내에서도 자존감은 나의 모든 말과 행동, 그리고 생각을 만들어내는 원천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내가 유리멘탈이라면,

가정폭력을 당했다면,

또는 왕따를 당한 기억에 힘들다면,

가장 가까운 사람인 가족 때문에 괴롭다면,

 

이 책에서 그 모든 고민을 다루고 있기에

한 번 편안하게 읽어보면서 객관적이고 의학적인 소견과 함께

위로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아래는 책 내용을 일부 발췌하여 내가 맘에 들었던 문구들을 한 번 나열해 보려 한다.

 

 

 

 

걱정이 많은 사람

 

이 책에서 다루는 많은 내용 중에서,

정말 나의 고민이기도 한 '걱정이 많은 성격'에 대한 내용이 등장하여 유심히 읽어보았다.

본인도 그런 류의 사람에 해당되기에 평소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기 때문이다.

 

 

 

파페츠 회로와 전두엽

 

일단 걱정이라는 것은 뇌에서 '감정, 기억'을 주관하는

파페츠 회로가 자극되어 나타는 현상이라고 했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은 '이성, 논리'를 담당하는 '전두엽'을 자극하고 활성화 시킴으로서

파페츠 회로가 활동하는 것을 막아주는 것으로 해결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전두엽은 어떻게 활성화 시킬까?

 

전두엽은 '계획-성취-실행-피드백' 의 4단계로 구성된

어떤 활동을 함으로써 활성화를 시킬 수가 있다.

그렇다고 아주 거창할 필요는 없다.

 

예를 들면 펜을 손에 들고 직접 일기를 써 보는 행위라던지,

집안일을 하며 몸을 움직여 주는 일,

또는 가장 쉬운 방법의 예로는 '운동'이 있다.

 

이런 아주 간단한 활동들만으로도 전두엽은 자극이 되고,

그럼으로서 걱정의 파페츠회로를 차단시켜

눈덩이처럼 불어나던 우리의 걱정을 소멸시킬 수가 있는 것이다.

 

 

 

 

 

 

자존감 / 자존심

흔히 자존감과 자존심을 어떻게 구분하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책에서 그 차이를 아주 명쾌하게 설명해 놓아서

일부 발췌를 해 보았다.

 

내가 정리를 해 보자면 둘의 차이는 이러하다.

 

*자존심 : 나를 평가하는 다른 대상이 있어야 생기는 감정.

인정 욕구와도 비슷하며,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서만 나올 수 있음.

누군가의 비난으로 쉽게 발끈하게 되는 특성 있음.

다른 사람에게 인정 받아야 더 세지는 것.

 

*자존감 : 다른 사람들은 전혀 중요하지 않은 개념.

타인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든 상관이 없음.

인정 욕구에 목말라하지도 않으며, 나 스스로의 인정과 떳떳함이 중요.

 

차이점을 이렇게 적어보니 완전히 다른 차원의 개념이란느 것을 알 수가 있다.

 

둘을 혼동하지 말 것 !

그리고 나의 감정을 면밀히 살펴보면서,

내가 자존심이 센 사람인지, 또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인지

한 번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자존감

자존감이란, '내가 스스로 생각하는 나'라고 한다.

 

그 누구에게 평가를 듣고 비하 발언을 들어도,

내 감정은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상태.

그것이 바로 자존감이 높은 상태라고 한다.

 

 

 

나의 장점과 단점을 구분하자.

자존감을 높힐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첫 번째로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

 

나의 장점과 단점이 무엇인지 구분하고,

그렇다면 나의 단점은 보다는 장점에 더욱 집중해서

그것을 키우는 노력을 하는 게 훨씬 좋다.

 

나의 장점들을 더 키우려고 노력하는 그 과정에서

나 자신을 더 인정해주고, 남과의 비교는 금물!

 

누가 뭐라하든, 내 스스로가 나만의 멋짐을 알아주는 것이다.

단순히 '나를 사랑하라' 라고 말하면 아주 어렵게 느껴지는데,

책을 읽으면서 점점 느껴지는 것은

'아, 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내가 나의 멋짐을 조금씩 칭찬해주고 인정해주는 것이구나.' 하고 알게 되었다.

 

 

 

 

 

 

자존감을 높이는 법.

 

나를 객관화하기 위한 '메타인지'를 기르기 위해

일기를 쓰며 나 자신에 대해 객관화하는 연습을 충분히 하자.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이 한 가지 더 있다.

내가 나의 자존감을 높이려고 이렇게 무던히 노력해도,

나 혼자만 사는 세상이 아니기에 분명히 여러 사람과의 관계에서

계속해서 나의 노력이 좌절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이런 훈련을 하려고 진정 마음을 먹었다면,

나의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어떤 사람은 반드시 끊어내고,

끊어낼 수가 없다면 잠깐이라도 멀어지는 것이 확실히 도움이 된다.

 

좋지 않은 관계를 지속적으로 끌고가며

내가 고통 받는 것과 나의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것을 방치하는 것은 옳지 않다.

과감히 끊어낼 것을 추천!

 

 

 

 

 

아래는 이 책의 <차례> 부분이다.

 

정말 많은, 숱한 고민들이 상담 내용으로 등장한다.

분명 자신이 겪은 비슷한 상황이나 고민들도 있을 것이다.

 

 

한 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

 

나 또한 이게 바로 내가 궁금했던 질문인데, 라고 생각했던 파트가 많아서 많이 공감하고 배우며 읽었던 것 같다.

 

자존감을 높이고, 나에 집중하고, 나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것들을 정리하며

내가 나의 인생을 좀 더 당당하고 튼튼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것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화이팅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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