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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록스 바야밴드 클로그 커플 크록스 지비츠 꾸미기 사이즈 팁

클뢰르 2022. 8. 1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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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이 신발이 최고!

예전에는 크록스에 별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여름이 되니 괜시리 이 신발이 참 예뻐보였다.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니 길에서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크록스를 정말 많이 신고 다닌다는 걸 알게 됐다. 올 여름에 나도 커플 크록스로 한 번 구매해 볼까? 생각을 하다가, 재고가 있는 매장에서 바로 구매를 하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은 지비츠로 꾸민 예쁜 완성샷도 보여드리고, 사이즈 고르는 방법에 대한 팁도 드려볼까 한다.

 

크록스

크록스 바야밴드 클로그

 크록스는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다. 먼저 가장 오리지날 느낌이라고 할 수 있는 클래식 모델이 있고, 여름에 신기엔 옆면에도 홀이 많이 뚫려있는 클래식 버전이 편하고 시원할 것 같았다. 실제로 착화감도 다른 모델보다 더 좋다고 한다.

 

크록스-바야밴드-클로그

 

그런데 나의 경우, 크록스 바야밴드 클로그가 가장 예뻐보였다. 디자인 상 아웃솔의 옆면에 crocs 라고 로고 플레이를 해 놓은 것이 너무 귀엽고 포인트가 되어보여서, 내가 이 신발을 사게 된다면 아마도 바야밴드로 사게 될 것이라고 이전부터 늘 생각했었다. 로고가 너무 깜찍하지 않은가?

 

커플크록스 예쁘다!

커플크록스

 

이렇게 커플로 구매를 하였는데, 남은 색상이 한정적이어서 분홍색 핑크와 네이비 색상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커플 크록스를 강력 추천하는 이유는, 일단 같이 신으면 더 귀여워보이니까! 컬러는 달라도 똑같이 생긴 걸 신으니 시밀러룩으로 여름에 같이 신기에 매우 괜찮은 것 같다.

 

크록스바야밴드

그리고 위 사진과 같이 아웃솔에 적힌 저 crocs 로고의 색상도 딱 신발 색깔에 어울리게 매치해서 다 다른 느낌이 난다. 남성분들은 보통 좀 어두운 컬러로 택하는 것 같은데, 저 귀여운 글자색 때문에 칙칙해 보이지 않고 아주 큐트해진다.

크록스 가격

나의 경우 NC백화점 안에 있는 매장에서 구매했고, 그 당시 한 켤레 가격이 58,400원이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6만원이 조금 넘어가는 가격대였기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에서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한 것 같다. 근데 그 이후에 가끔씩 공홈에서 할인을 하기도 하더라. 그럴 때를 노리면 아주 저렴하게 5만원 초반대로도 겟할 수 있을 것 같다.

 

해외직구 배송으로 사는 사람들도 꽤 많은데, 그 이유는 고무신이 너무 비싸다 라는 평이 있기 때문이다. 크록스 싸게 사는 법을 검색해보면 보통 해외배송을 선택하신 분들이 많아보였다. 거의 반값 정도도 가능하기 때문!

 

 

크록스 사이즈 팁

크록스 사이즈표

 

보통 매장에 가면 직원분들이 굉장히 친절하게 사이즈에 대해 설명도 해 주시고 추천도 해 주시는 편이다. 그래서 고르는 데 전혀 어려움은 없고, 직접 무조건 신어보고 직원분 추천에 맞게 사는 걸 권하고 싶다.

 

나의 경우 평소 240-245를 신는 칼발의 소유자인데, 보통 크록스는 한 사이즈를 크게 사는 게 정석이라고 한다. 그래서 250을 신어보았지만, 뭔가 발가락이 길다보니 검지발가락과 중지발가락이 계속 끝에 닿이면서 약간 불편한 느낌이 들었다.

 

 

왕발처럼 보일지라도 크록스는 그맛에 신는 신발이기도 하니까, 직원분께서는 사이즈업을 권장하셨다. 그래서 나는 260mm라는 태어나서 처음 신는 사이즈로 선택하게 되었고, 발 모양에 따라 그냥 한 사이즈만 크게 신는 경우도 많은 것 같으니 매장에 가서 꼭 신어볼 것 !

 

크록스 지비츠

크록스지비츠

 

크록스를 신는다면 당연히 지비츠는 필수이다. 왜냐하면 약간 밋밋한 고무신 같던 신발이 지비츠로 꾸며주는 순간 확 예뻐지기 때문이다. 나의 소중한 여름신발에 예쁨을 장착해 줄 수 있다면 당연히 해 봐야지 않겠는가?

 

지비츠는 매장에서 사게되면, 공식 가격이 매우 엄한 편이다. 6개 정도에 16,000원대이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만큼 마구 사들일 수가 없다. 그래서 비공식적인 곳, 예를들면 도매상가라던지 악세사리를 파는 곳에서 훨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지비츠캡

 

보세 매장 등에서 사게 된 지비츠는 보통 이렇게 캡을 따로 본드로 붙여서 완성해 주어야한다. 집에서 가내수공업으로 만들어야하는 수고로움은 있지만, 너무 가성비가 좋고 이 과정 마저도 참 재미있기 때문에 무조건 추천!

 

지비츠 완성샷

크록스-바야밴드-지비츠로-꾸민-모습

 

짜잔. 이렇게 예쁘고 화려하게 만들어 보았다. 지비츠로 꾸미는 과정도 너무 재밌었지만, 예쁘게 완성된 모습을 보니 너무 기분이 좋았다.

 

지비츠를 너무 많이 달아주어서 자칫하면 복잡해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 밖에서 보면 좀 오버스럽고 화려하게 꾸미는 게 더 예쁘다. 그리고 생각보다 그렇게 튀지도 않는다. 

 

여자크록스

 

직접 바깥에 외출하면서 신었을 때의 착화감은 그리 엄청나게 편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불편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여름에 피서를 가서 계곡 물놀이를 즐길 때 이걸 신고 편하게 잘 놀았다.

 

평소에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지만, 물에 강한 녀석이라 물놀이를 할 때 진가를 드러내는 신발이 아닌가 싶다.

 

 

남자 크록스

남자크록스-지비츠로-꾸민-모습

남자도 이렇게 귀엽고 개성있게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 꾸미면 그렇게 예쁠 수가 없다. 남녀를 떠나서 귀여운 것은 진리 아니던가?

 

짱구라던지 캐릭터 버전 지비츠도 많고, 캠핑 컨셉이나 귀여운 선인장, 스마일, 태양, 리본 등 모양도 가지각색이라서 보기만 해도 즐거워진다.

 

밴드로 발을 잡아준다

크록스-착용샷

 

바야밴드 클로그에 달려있는 밴드 부분은 전체 신발 길이보다 약간 짧다. 그렇기 때문에 사이즈업을 했을 때 발이 벗겨지지는 않을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직접 신어보니 밴드가 뒷꿈치 쪽을 잡아주어서 내 발보다 크게 신어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

 

착화감이 100점은 아니지만 그래도 예쁜 맛에 신게 되는 것 같고, 무엇보다 만만하게 신어도 부담이 없어서 좋다. 소재의 특성상 원래 때를 덜 타는 재질 같기도 한데 지금까지는 겉면에 때도 안 탔고, 지비츠도 하나도 떨어지지 않은 채 잘 신고있는 중이라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여름 신발을 편하게 신을 용도로 장만하고 싶다면, 귀엽게 꾸밀 수 있는 크록스샌들을 추천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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