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습도계 잘 사용 중 온도와 시계도 동시에

다이소 습도계를 사다

 여름이 되고 푹푹 찌는 더운 날씨가 계속 되고 있다. 최근에는 너무 집 안이 습한 느낌이 들어서 제습기를 하나 장만해야 하는 것인가, 생각도 했다. 그러다 문득 습도가 어느 정도까지 올라가는지 체크를 해 보고 싶어졌다.

 

그러기 위해서는 습도계가 필요했다. 이케아나 온라인 상에서도 많이 팔고 있지만, 그동안은 마음에 쏙 드는 온습도계를 발견하지 못 해서 구매를 보류하고 있었다.

 

 

디자인이 괜찮다.

 그러다 다이소에 갔는데, 깔끔한 디자인과 크기로 보이는 습도계를 발견했다. 그래서 하나 장만했더니 지금 매우 잘 사용하고 있어서 만족 중이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은 다이소 습도계 사용후기와 사용 방법 등을 말해보려 한다.

 

다이소 습도계

바로 이렇게 생긴 습도계이다. 기능을 보면 온도 체크는 물론 시간과 요일까지 나오기 때문에 이것 하나만 책상 위에 세워두면 동시에 여러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게다가 습도계인데 디자인도 꽤 괜찮아서 선택하게 되었다. 깔끔한 화이트 색상에 군더더기 없는 둥근 모서리의 직사각형 모양이라서 어디에 둬도 이질감 없이 잘 어우러질법한 디자인이다.

 

온, 습도계의 여러가지 기능

 

아까 언급했듯이 온도나 습도도 표시해 주지만, 동시에 시간과 날짜를 설정해서 원하는 걸로 뜨게 할 수가 있다. 또한 알람 기능까지 있어서 알람시계 역할로도 사용하기에 충분하다.

 

ㅏ이다이소 온도계 가격

다이소 습도계의 가격은 5,000원이었는데, AAA 건전지 2개를 별도로 또 사야하기 때문에 결론적으로는 6,000원 정도로 봐도 무방하겠다. 저렴이 배터리를 함께 사서 바로 작동시켜 보았는데, 바로 설정 화면이 뜨면서 깔끔하게 켜졌다.

 

벽걸이와 스탠드로 사용 가능.

또한 아주 좋았던 것이 있는데, 나는 애초에 스탠드로 세워두는 걸 찾고 있긴 했지만 그래도 혹시나 벽에 걸 수도 있다면 나중에 상황에 따라 사용할 수가 있겠다 싶었는데 이 제품이 그러했다. 벽걸이홈이 있어서 벽에 부착할 수도 있고, 책상 위나 테이블에 세워둘 수 있게 스탠드 다리도 있어서 편리했다.

 

온, 습도계 스탠드

이렇게 깔끔하게 세워두면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리고 생각보다 깔끔해서 예쁘기도 하다.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되어 있어서 딱딱한 느낌도 없고, 무엇보다 하얀색이라서 마음에 들었다.

 

아래에 버튼 세 개로 설정과 조작이 가능하다. 날짜를 뜨게 할지 시간을 뜨게 할지 등으로 모드를 바꿀 수도 있으며 업, 다운 버튼이 있으니 그걸로 숫자를 조작하면 된다. 습도과 온도는 자동으로 감지하여 뜨기 때문에 조작은 불가능하다.

 

다이소 습도계 설정 방법

시간 및 날짜는 MODE 버튼을 2초 정도 길게 눌러서 화면이 깜빡 거리면서 전환이 되면 UP 또는 DOWN 버튼을 눌러서 조절한다. 시간이나 알람은 시간 먼저 조작하고 분을 설정하게 된다. 날짜는 연월일 순이다.

 

알람 기능 이용하기

솔직히 알람은 스마트폰으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잘 사용하진 않지만, 다이소 온습도계를 이용해서 알람을 맞춰놓고 싶다면 이 방법으로 하면 된다.

 

먼저 알람 모드로 들어간 후 업다운 버튼을 눌러 ON으로 설정할지 OFF로 해둘지를 선택한다.

 

그 후 종 모양의 아이콘이 화면에 표시되면 본인이 정해 둔 시간에 맞춰 알람이 울리며, 끄는 방법은 세 개의 버튼 중에 아무 버튼이나 2번을 누르면 알람소리가 멈추게 된다.

 

 제품의 특징

표시 화면을 다시 살펴보면 맨 위가 온도, 두 번째 줄이 습도이다. 세 번째 줄은 시간이나 날짜를 뜨게 할 수 있다.

 

이 다이소 습도계의 측정범위는 0℃~50℃ 이며, 0.1℃의 단위로 표시된다. 하지만 오차 범위가 ±2도 정도 있기 때문에 참고하기를 바란다.

 

습도는 측정 범위가 20%~95% 이며 측정단위는 역시 0.1%이다. 오차범위를 살펴보면 45%~75%일 경우엔 ±5% 정도가 있고, 20%~45% 또는 75%95%일 경우에는 ±8%의 오차가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사용후기 및 총평

중국산 다이소 상품이라고는 하지만, 작동에는 이상이 없이 잘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 내가 아주 습하다고 체감을 할 때는 이 습도계도 어김없이 70%가 넘는 수치를 보여주고 있고, 에어컨을 켜서 시간이 조금 지나면 50%대로 습도가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꽤 만족스러운 5천원짜리 온습도계로 잘 사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