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리뷰/Goods 제품 리뷰

박찬호크림 내돈내산 후기. 파워풀엑스 리커버리 크림

클뢰르 2022. 3. 11.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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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크림이 뭔가요.

 약 2년 전쯤 처음으로 알게 된 크림이 하나 있습니다.

근육통이 있거나 욱신거리는 곳에 바르면 된다고 하길래, 흔히 우리가 아는 그 맨***과 비슷한 건가? 했던 제품인데요. 박찬호 크림으로 불리고 있는, 파워풀엑스 리커버리 크림입니다.

 

 

 

박찬호크림 파는곳 (구매처) & 가격.

박찬호크림
박찬호크림

저는 온라인보다 코스트코가 저렴하다고 알고 있어서, 코스트코에 쇼핑하러 간 날에 질렀습니다.

 

역시나 온라인보다 훨씬 저렴하게 세트로 판매하고 있더군요. 이렇게 세트 구성 총 다 합친 양이 350ml이고, 가격이 5만원 정도였습니다.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보아도 훨씬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구매처 추천해달라고 하면 코스트코를 추천할 것 같습니다.

 

 

근데 저 세트의 단점이 한 가지 있는데요. 정말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그것은 바로, 저 세트를 해체하기가 매우 어려워서, 저 제품들을 꺼내기까지 정말 힘들었다는 사실이죠. 포장 패키지를 왜 저렇게 두껍고 단단하게 만들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칼로도 잘 안 잘리고, 가위로도 안 되더라구요. 정말 힘들었습니다. (손이 대신 찢어지는 줄 알았음)

 

 

파워풀엑스 리커버리 크림

 

정식 제품 명칭은 파워풀엑스의 '리커버리 크림 플러스'입니다.

 

아까 말한대로 이 크림의 용도는 근육이나 결리는 부위에 발라도 되고, 또 운동 전에 바르고 운동해도 좋다고 하는군요. 이걸 바르면 후끈후끈 조금 열감이 느껴지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산 세트의 구성은 저렇게 220ml짜리 가장 큰 본품 1개와 90ml짜리 미니 사이즈 1개가 있고요. 나머지 작은 상자 2개는 20ml 상자 2개입니다.

 

하지만 저 작은 상자안에 20ml짜리 튜브 하나가 들어있는 게 아니라, 2ml짜리 샘플이 10개씩 들어있는 구성이기 때문에 그 점은 참고해주세요. 저 부분은 좀 실망스럽더군요ㅋ 샘플 하나하나 뜯어서 바르기도 귀찮은데 말이죠.

 

 

 

박찬호크림-220ml
박찬호 크림 본품

 

이 제품의 장점이라고 할만한 것은, 일단 끈적임이 덜하다는 점과 발림성이 좋습니다.

 

그리고 맨***같은 그런 화한 멘톨향이 없기 때문에 이걸 발라도 아무도 바른 줄 모르죠.

물론 특유의 냄새가 있긴 한데요, 이 제품 설명에는 레몬라벤더향이라고 표현해 두었더군요. 정확히 그런 향이라기 보다는 그냥 너무 튀지는 않는 향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적어도 파스 냄새는 아니니까 나쁘지 않지요.

 

 

 

박찬호크림 직접 사용해 본 후기.

박찬호크림-손에-듬뿍-짠-모습
박찬호크림 제형.

 

저렇게 손에 듬뿍 짠 박찬호크림을 등이랑 어깨가 결리길래 펴발라주었습니다. 제형은 그냥 하얀색 크림 제형인데, 발림성은 뻑뻑하지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이걸 바르고나면 후끈후끈 열감이 꽤나 느껴지기 때문에 너무 많이 바르기보다는 양조절을 해주세요. 바르다보면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대충 감이 오실겁니다.

 

사용해보니 진짜로 열감이 느껴져서, 결리는 부위가 약간은 편해지는 듯한 느낌도 있었는데요. 그렇다고 확 나아지는 느낌까지는 아니구요. 살짝 괜찮은 것 같다? 정도입니다.ㅎㅎ 그래도 안 바른 것 보다는 나은 것 같아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운동 전에 바르시는 분은 아직 못 봤는데, 그렇게 사용했을 때는 어떤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군요.

 

 

박찬호크림 부작용?

 부작용이라고 할만한 것 까지는 아닌데, 나같은 경우 개인적으로 약간 안 좋다고 느꼈던 것은 피부 가려움이 살짝 느껴져서 그 점이 아쉬웠다. 이것은 개인의 피부차가 있기 때문에 나에게만 해당되는 것일 확률이 높다.

 

 피부가 가려웠던 이유를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이 크림이 피부에 흡수되는 과정에서 간지러운 반응이 일어난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내 피부에 맞지 않는 성분이 들어있거나 자극이 있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막 가려워서 미칠 정도는 아니었는데, 그냥 바르고 가만히 있으니 잠시 후 간지러워서 손이 몇 번 가는 정도였다.

여튼 그러한 부작용이 나에겐 살짝 있었기 때문에 적어본다. 개인차가 있는 부분이다.

 

 

앞으로도 계속 사용?

 박찬호 크림을 등, 허리, 어깨에 모두 발라보았던 경험자로서 말하자면 그 부위들 모두 발라도 괜찮았다는 것이다. 큰 문제 없이 이 크림이 해 줄 수 있는 역할은 해주었던 느낌이다.

 

만병통치약은 아니더라도, 어딘가 결리고 통증이 있을 때 찾게 되는 박찬호크림인 것 같다.

단점은, 가격이 비싸다는 것. 솔직히 사용을 해 봐도 가격이 이렇게까지 비쌀 필요가 있나? 싶은 느낌은 지울 수가 없다.

 

그래도 궁금한 분들은 한 번쯤 사서 직접 발라보고 잘 맞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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