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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치즈버터샌드 맛 직접 사먹어본 후기

클뢰르 2022. 8. 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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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과자

평소에 과자나 주전부리를 좋아하는 편이라 새롭거나 궁금한 과자가 있으면 사 먹어 보는 편이다. 나는 이마트의 PB인 노브랜드를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우선 가성비가 참 괜찮기 때문이다.

 

최근에 대형마트에 가서 과자 코너만 둘러보아도 얼마나 물가가 심하게 올랐는지 새삼 느껴져서 놀라곤 하는데, 이럴 때일수록 노브랜드처럼 가성비 좋고 가격대비 양도 많은 그런 제품들에 눈길이 가는 것 같다.

 

노브랜드 치즈버터샌드

오늘 리뷰는 치즈버터샌드인데, 땅콩버터 버전도 있었지만 어떤 다른 손님이 이걸 딱 집어가는 걸 보고서 나도 골라보게 되었다.

 

노브랜드-치즈버터샌드
노브랜드 치즈버터샌드

딱 이렇게 생긴, 네모난 모양이 잡혀있는 외관이다. 안에는 플라스틱 트레이가 들어있을 것이라 짐작된다.

 

치즈맛 샌드라고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뽀또인데, 주황색 치즈느낌이 들어있는 가장 대표적인 이미지인 것 같다. 노브랜드 치즈버터샌드는 과연 어떨지 궁금하다.

 

 

1. 칼로리

치즈버터샌드-원재료명과-영양성분
치즈버터샌드 포장 뒷면

치즈버터샌드의 총 내용량은 190g으로, 총 칼로리는 510kcal 이다. 아무래도 포화지방도 많은 편이고, 알면 알수록 슬프기만 한 영양정보는 여기까지만 보는 걸로.

 

원재료명을 살펴보다보니 살짝 아쉬웠던 것은, 유전자변형 옥수수 포함 가능성 있음 이라는 문구였다. 옥수수전분이 쓰이는데, GMO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몰랐네.

 

2. 양은 얼마나 되나

노브랜드치즈버터샌드

 

오픈을 해 보았더니 보이는 전체 양은 이러했다. 총 10개의 작은 봉지가 들어 있고, 한 봉지당 2개의 샌드가 들어가 있으니 결국 낱개로 치면 20개가 들어있는 셈이다.

 

가격

이렇게 20개의 노브랜드 치즈버터샌드가 들어있고, 가격은 2,180원이다.

 

최근 다른 과자들을 살펴보았을 때 확실히 가격에 비해 양은 많은 편이라고 느껴진다. 과자가격도 계속 오른다는 전망인데, 서민들 주전부리까지 너무 비싸지니 마트에서 하나하나 고를 때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너무 비싸면 안 삼!

 

3. 내용물을 살펴보자

노브랜드-치즈버터샌드

 

이제 하나하나 뜯어 볼 차례다. 노란색의 포장지부터 굉장히 노브랜드스럽다. 또 치즈라는 이미지에도 잘 어울리는 개별포장인 것 같다. 속이 들여다보이지 않는 불투명한 비닐 포장지여서 더더욱 빨리 뜯어서 내용물을 살펴보고 싶다.

 

 

노브랜드-치즈버터샌드-내용물

 

노브랜드 치즈버터샌드는 이렇게 생겼다. 표면에 파슬리가루 같은 게 뿌려져 있는 게 보인다. 샌드의 느낌은 과자 에이스의 느낌이 딱 들었는데, 두 개의 샌드 사이에 황치즈가 들어가 있다.

 

4. 맛 평가

노브랜드-치즈버터샌드-단면

 

일단 주황색 치즈가 아닌 노란색에 가까운 색상의 필링이 들어가있다. 그리고 뽀또와는 달리 꼬릿한 치즈의 맛 보다는 좀 더 얌전한 느낌의 맛이었다.

 

에이스같은 샌드의 맛에 고소한 치즈의 맛이랄까? 전체적으로 뽀또보다 얌전한 맛이어서 더 좋았던 것 같고, 한 봉지에 2개가 딱 들어서 먹고나서 좀 쉬다가 나중에 또 한 봉지 뜯어먹고, 깔끔하게 먹기에도 좋았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역시 노브랜드 과자는 평타는 친다는 말이 사실이군, 하고 생각했다. 재구매까지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맛 평가를 하자면 나쁘지 않고 괜찮다고 말할 것이다.

 

한 번 먹어 본 치즈샌드보다, 아마 다음 번에 이마트를 간다면 그때는 땅콩버터 샌드를 한 번 먹어보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5. 총평

생각보다 괜찮았고, 뽀또보다 맛있다고 느꼈음. 꼬릿한 치즈맛 아니라서 더 좋은 것 같고 가성비가 좋기 때문에 만족스럽다. 또한 맥주 안주로도 괜찮을 것 같고 어른들도 잘 드실 거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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