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력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습관

사람의 귀는 누구나 지속적인 큰 소음에 노출되거나 안 좋은 습관 등으로 인해 청력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WHO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2050년쯤에는 세계 인구 네 명 중 한 명은 청력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 비해 과도한 소음에 대한 노출이 더 많아지고, 특히나 이어폰이 대중화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청력 손실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 번 손실되고나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잘 보존하는 게 중요한데요. 청력에 좋은 음식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합니다.

 

청력에 좋은 음식

1. 엽산이 들어있는 음식

엽산은 청력을 약하게 만드는 호모시스테인이라는 물질을 줄어들게 해서 청력을 유지시켜주는데요. 엽산이 들어있는 채소는 주로 녹황색 채소로 시금치나 브로콜리, 아보카도, 아스파라거스 등이 청력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밤

2. 아연이 들어있는 음식

아연은 달팽이관을 건강하게 해주는 성분으로, 이명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음식으로는 해조류와 견과류가 해당되는데, 해조류는 흔히 우리가 아는 미역이나 다시마, 김 등이 있습니다.

 

또한 견과류도 아연이 풍부해 청력에 좋은 음식인데요. 호두, 잣, 밤, 땅콩 등의 견과류가 청각 신경을 활성화시켜줍니다.

 

견과류는 뇌 건강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잘 챙겨먹는 것도 좋겠네요.

 

 

3. 오메가3

오메가3 지방산은 주로 고등어, 참치, 연어, 정어리 등의 생선에 들어있는 성분인데요. 오메가3는 노화 때문에 진행되는 청력의 손실을 줄여주고, DHA 성분은 항염증 작용을 하여 귀 건강을 지켜주고, 또한 당뇨성 망막변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4. 마그네슘과 칼륨, 비타민A, B, E

해조류에도 많이 들어있는 마그네슘은 이명에도 도움이 되고 청력에 좋은 성분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콩과 바나나 등에도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요즘은 따로 건강보조제로도 쉽게 섭취할 수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칼륨과 비타민A, E가 풍부한 참외나 수박, 토마토, 오렌지 등도 난청이나 청력에 도움이 되며 비타민B1은 귀 신경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어 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B1이 들어있는 음식으로는 감자나 돼지고기 등이 있습니다.

 

 

귀에 좋은 습관을 기르자 Photo by Karsten Winegeart on Unsplash

 

청력에 안 좋은 음식과 습관

귀에 안 좋은 음식은 대표적으로 카페인이 있습니다. 카페인을 과하게 몸 속에 넣게 되면 신경이 자극되어 이명이나 어지럼증 등의 귀 질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식으로는 커피, 콜라, 각종 에너지음료, 초콜릿, 녹차, 홍차 등이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 또한 귀와 청력에 좋지 않습니다. 최근 많은 직장인, 학생분들에게 이명 증세가 흔하게 찾아오는 걸 많이 볼 수 있는데 대부분 과로와 스트레스가 영향을 준 것이 아닌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귀 건강을 위해서는 청력에 좋은 음식들을 꾸준히 잘 챙겨먹고, 몸 컨디션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할 것이며, 귀에 나쁜 습관인 이어폰을 크게 틀어놓는다던지 90dB(데시벨) 이상의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된다던지 하는 환경을 만들지 말아야합니다.

 

이어폰 사용시에는 최대 볼륨으로 듣는 것을 지양하고 50~60% 정도의 볼륨으로 듣는 것을 추천하며, 이것도 너무 오랜 시간을 지속적으로 듣는 것은 피해주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