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치없지만 해지 부탁드립니다 이런 일도 다 일어나네요. 최근 고금리 적금 상품을 출시했던 여러 은행들에서 많은 적급 가입자들을 예치해놓고, 적게는 며칠 후, 많게는 열흘 후쯤이 지나서야 문자를 보내어 은행이 감당할 수 없으니 적금을 해지 부탁드린다며 취소를 종용하는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주로 제2금융권인 지역농협(축산농협)과 신협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남해축산농협, 직원의 실수 남해축산농협이 그 선두주자였군요. 세간의 말에 따르면 직원의 실수로 대면 가입 최대 12개월로 풀려야할 고금리 적금 상품이, 비대면 가입도 가능하게 최대 23개월까지 풀렸다고 합니다. 결국 애초에 감당할 수 있는 한도를 훌쩍 넘어선 것인데요. 그 이유로 며칠 안에 고객들에게 문자로 이 사태를 알리고 '죄송하지만 적금을 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