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다이어리는 이걸로 선택! 6공 마카롱 다이어리 예쁘네

2022년도 다이어리 장만하셨나요?

 올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벌써 10월이라니 정말 믿기지가 않습니다. 시간이 어찌나 빠르게 흐르는지, 올해도 작년과 비슷하게 정말 순삭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벌써 한 해를 슬슬 정리해야 한다는 사실에 조금 슬픈 기분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또 얼른 마음 다잡고 남은 올해의 몇 달을 소중히 잘 보내고, 내년을 준비해 보자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저는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바로 다이어리를 사는 일이에요. 다이어리를 장만하면 왠지 그 빈칸들을 채우려고 벌써부터 설레기도 하고, 뭔지 모를 두근거림이 있거든요.

 

 

6공 다이어리로 장만하다.

올해와는 달리, 2022 다이어리는 6공 다이어리로 장만해 보았어요. 원래는 바인더 중앙 부위에 철이 있다는 게 싫어서 그동안 6공다이어리는 사 본 적이 별로 없었는데, 약간 이 6공 다이어리가 편하고 매력적인 부분이 또 있더라구요.

 

속지의 순서를 내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새로운 속지를 추가해서 넣을 수도 있다는 점, 꾸미다가 실패한 종이는 깔끔하게 꺼내고 다른 새 속지로 교체할 수 있다는 점 등등.

 

그런 6공 다이어리의 장점에 빠져서, 이제 다가오는 2022년 다이어리도 그걸로 초이스하게 되었다는 점!

 

 

 

미뉴잇 마카롱 다이어리

미뉴잇 마카롱 다이어리 -스테디셀러.

 이 제품은 미뉴잇 이라는 브랜드의 '마카롱 다이어리'입니다. 제가 다가오는 2022 다이어리를 이 제품으로 선택한 이유가 있는데요. 일단 첫 번째는 색상이 정말 다양했고 제가 좋아하는 연보라색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언젠가부터 보라색에 빠져서 허우적대고 있거든요. 그 중에서도 연보라색은 굿즈나 제품으로 만들어냈을 때 참 예뻐서 항상 연보라색이 있으면 초이스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마카롱 다이어리가 미뉴잇에서 스테디셀러라고 하더라구요.

스테디셀러는 꾸준하게 사랑을 받아왔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어떤 믿음이 생기는 것 같아요. 이걸 구매해도 후회는 안 하겠다 라는 믿음?ㅎㅎ

 

세 번째는 수납력이 아주 좋다는 점이에요.

나중에 다이어리 안이 어떤 모습인지 사진으로 보여드릴텐데, 수납 공간이 많고 포토카드나 포켓사진도 넣을 수 있어서 참 좋더라구요.

 

 

 

 

 

너무 예쁜 다이어리

 

참 예쁜 다이어리죠? 크기는 A6 사이즈로, 누구나 편하게 들고다닐 수 있는 크기로 선택했습니다. 사이즈는 이것보다 조금 더 큰 A5 사이즈도 있었고, 가장 작은 사이즈인 A7 사이즈도 있어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었어요.

 

가죽 느낌의 커버에 테두리에는 스티치 포인트가 들어가 있어서 심심하지 않고 귀엽더라구요.

디자인도 깔끔하면서도 귀여운 듯해서 마음에 쏙 들어요.

 

 

 

숨겨진 자석 손잡이.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손잡이는 똑딱이 단추가 아니었습니다. 히든 자석으로 깔끔하게 구현해낸 손잡이인데요.

 

다이어리 자석 손잡이

 

아쉽게도 그렇게 밀착력이 훌륭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똑딱이 단추 손잡이였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한 부분이었어요. 다른 분들의 후기에도 보니 자석이 그렇게 자성이 강하지가 않아서 다이어리가 잘 열릴까봐 우려된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다이어리 커버가 벌어지지 않게 잡아주는 정도로는 자성이 있습니다.

 

 

미뉴잇 6공 다이어리

 

저의 2022 다이어리를 펼쳐보았습니다. 뼈대밖에 없는 모습이죠. 이 제품의 아쉬운 점 중의 하나가, 속지를 따로 구매해야 한다는 것도 있어요. 하지만 가끔 이벤트로 속지를 함께 주는 이벤트도 하나보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따로 속지를 원하는 걸로 골라서 추가했습니다.

 

속 디자인을 보면 양쪽에 포켓들도 많이 보이고, 수납력이 참 괜찮게 나온 제품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기능성도 있으면서도 예쁘기까지 하면 안 쓸 이유가 없겠죠.

 

 

 

 

업무에 사용할 테스크 플래너.

플래너 속지

 

제가 고른 속지 종류는 테스크 플래너입니다. 업무나 그날그날 할 일을 처리할 때 사용하기 참 좋은 속지입니다.

제가 다이어리를 쓰는 이유가 거의 이런 용도이기 때문에 더더욱 이 속지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연간계획, 주간계획으로 이루어져 있고, 프로젝트 플래너라고 하는 부분도 따로 있습니다. 자유롭게 메모할 수 있는 공간도 8페이지 주어졌습니다. 구성도 마음에 들고 군더더기 없는 속지라 선택하기 좋았구요.

 

 

 

다이어리 속지

가장 첫 장은 이렇게 되어 있는데 이건 빼고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2022 다이어리 속지

2022년도 다이어리를 6공 다이어리로 장만했더니 속지도 내 마음대로 선택할 수가 있고 다시 생각해도 참 편리한 부분이네요. 왠지 다음번에도 6공을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여튼 이 마카롱 다이어리도 아주 예쁘게 사용하려고 합니다.

속에 포켓 부분에는 스티커도 붙이고 많은 분들이 다이어리 꾸미기를 해 놓은 모습을 보니 저도 엄청 나만의 스타일로 꾸며보고 싶어지더군요.

 

 

다이어리 단면

 

위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네요. 키링을 달 수 있는 고리도 중앙에 있기 때문에, 예쁘게 키링이나 편하게 손잡이를 하나 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두께도 적당하고 제가 원하는 크기의 다이어리여서 아주 잘 사용하게 될 것 같네요.

 

 

 

새로운 한 해를 위한 다이어리.

이제 올해를 정리하고 새로이 다가오는 2022년은 이 다이어리를 통해 열심히 좋은 일들과 계획들로 채워나가보고자 합니다. 때로는 즉흥적인 것도 좋지만, 나를 발전시키고 늘 단단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계획적인 삶은 참 좋은거니까요.

 

영어 공부도 좀 더 열심히 해 보고 싶고, 독서도 박차를 가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새로운 좋은 일들도 분명 있을 한 해일거구요.

 

모두들 예쁜 다이어리 하나 장만하셔서 벌써 새로이 다가오는 2022년을 좀 더 즐겁게 맞이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