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재테크

토스 파킹통장 매일 이자받기 눌러요

클뢰르 2022. 9. 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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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가 올라서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으셨던 분들은 굉장히 당황스러운 요즘이지만, 예적금 금리 또한 함께 올랐기 때문에 많은 은행 상품들을 안전하게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 또한 늘어났다.

 

여러가지 상품들 중 예금 같은 경우에는 내 돈을 적게는 12개월에서 36개월까지도 묶어둬야만 하는 불편이 있기 때문에, 유연하게 현금을 이용하며 재테크로 돈을 불리기엔 아쉬운 면이 있다.

 

그리고 여전히 주식이나 코인 등 여러 방면으로 유동성 있는 재테크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잠깐이라도 내 돈을 맡겨두면서도 입출금통장 보다는 금리가 높은 '파킹통장'을 이용하는 분들이 많다.

1. 파킹통장이란?

파킹통장은 말 그대로 잠깐 내 돈을 파킹해두면서, 언제든지 빼서 쓸 수 있는 통장을 말한다. 기본적으로 입출금통장보다는 금리가 높기 때문에, 잠깐을 넣어놓아도 괜찮은 이율로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예를들어 내가 주식 투자를 위해 천 만원의 돈을 굴리고 싶다고 치자.

그때 그 금액을 어디에 투자할지 결정하지 않아서 그냥 입출금 통장에 넣어둔다면? 한 달 이자는 개미 눈물만큼 받게 된다.

 

그때 시중에 나와있는 많은 파킹통장들을 이용하는 것이다. 돈을 잠깐만 예치해두어도, 적어도 2%대 이상의 금리를 제공받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마디로, 파킹통장이란 이율이 높은 입출금통장과 같다라고 말할 수 있다.

 

2. 토스 파킹통장

국내 시중 은행들에서는 여러 파킹통장을 출시해 놓았는데, 그 중에서 나는 토스를 애초부터 이용하고 있다.

 

다른 은행에서 조금 더 이율을 높여서 출시한 상품들이 꽤 나왔지만, 사실상 귀찮아서 옮기지 않고 그대로 토스 파킹통장에 그대로 목돈을 예치해두고 있는데, 토스은행만의 약간의 특별한 장점이 있어서이기도 하다.

 

 

3. 금리

토스뱅크이자-소개화면

토스뱅크의 이자는 1억원까지 연 2%의 이율을 제공한다. 1억원이 넘어가면 연0.1%로 계산이 되고, 예금자보호는 타 은행과 마찬가지로 5천만원까지다.

 

그래서 보통 주변에 보면 딱 5천만원까지만 예치해두신다는 분들이 많이 보였다. 괜시리 불안하게 한 은행에 예금자보호가 안 되는 금액으로 훌쩍 넘어서 넣을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토스뱅크-이자받는-방법

 

 

이자는 정기적으로 매달 세 번째 토요일에 지급되며, 또한 토스뱅크만의 특장점이라 할 수 있는 '매일이자받기' 기능으로 매일매일 원할 때 받아서 일복리 효과를 누릴 수도 있게 된다.

 

토스뱅크어플

4. 매일 이자받기 꾸욱

토스 파킹통장이 '매일 이자 받기'가 가능하여 일 복리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다른 여타 은행의 방식인 '월 복리'보다 훨씬 나아보여서 아주 열광을 했던 기억이 있다. 매일 매일 이자를 받아서 그 다음날엔 어제 받은 이자까지 합산한 금액에서 이자가 붇는 셈이니 아주 좋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럼 일 복리를 통해 얼마나 더 받을 수 있는 것인지 실질적으로도 계산해 봐야할 문제다.

 

토스뱅크어플

일단 이런식으로 토스뱅크에 앱을 통해 들어가면 어제까지 쌓인 이자가 얼마인지 보여준다. 그리고 우리는 버튼을 통해서 이자받기를 눌러야만 매일매일 이자를 챙길 수 있다.

 

5. 토스뱅크 파킹통장 일복리

토스파킹통장-지금이자받기버튼

 

저렇게 '지금 이자 받기' 버튼을 눌러서 그날그날의 이자를 받을 수가 있는데, 이렇게하면 월복리보다 얼마나 더 받는 건지가 궁금했다.

 

그런데 실제로는 매일 매일 받아봐야, 5천만원을 예치했을 때의 하루 이자는 2,300원 정도이기 때문에 그렇게 큰 일 복리 효과를 누릴 수가 없다는 것이 보였다. 실제로는 별 차이가 없어보였다는 것이다.

 

물론 일복리가 맞긴 하지만, 매일 받았을 때와 한 달만에 받았을 때의 이자 차이는 고작 4원 정도에 그쳤다. 결국 1년을 다 해봐도 그 차이는 얼마 되지 않는 것이다.

 

 

6. 파킹통장으로서의 기능

토스뱅크-그동안-쌓인이자-그래프

 

안타깝게도 대다한 이자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복리 효과보다는 그냥 파킹통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역할과 기능으로 사용하리라 생각하고 있다. 그래도 괜찮은 금리로 하루라도 이자를 더 챙길 수 있다는 마음으로만 편하게 이용한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상품이다.

나도 기분탓인지 매일 저 버튼을 눌러서 받고 싶은 마음이 드니 웃기기도 함.

 

예금자 보호 한도인 5,000만 원 이하로만 납입해두고 필요할 때 자유로이 입출금을 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잘 이용하고 있는 계좌이니 2%의 금리로 쭈욱 이용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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