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리뷰/Beauty 뷰티&화장품

더마비 마일드 모이스처 바디로션 순하고 촉촉

클뢰르 2022. 3. 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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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사용하고 있는 바디로션

 겨울철이 되니 굉장히 건조해지는 피부 때문에 꼭 샤워 후에 바디로션이나 크림을 챙겨 바르고 있습니다. 저는 겨울이 아니더라도 온 몸의 피부가 건성이라 바디로션은 사계절동안 바르고 있기도 한데요.

 

오늘은 제가 오랜 기간동안 사용하고 있는 바디로션이 있어서 한 번 소개해 볼까 합니다.

 

 

 

더마비 마일드 모이스처 바디로션
더마비 마일드 모이스처 바디로션

 

제가 직접 내돈내산으로 사고, 직접 몇 년 동안 사용해 본 만큼 이 제품에 대해서 꽤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거든요.

 

우선 더마비 마일드 모이스처 바디로션을 구매하기 전에, 한 번 맘에 들면 오랫동안 쓰는 저의 특성상 어떤 제품으로 살지 정말 많이 서치를 했었던 기억이 나요.

 

바디로션 고르는 기준.

1. 무조건 촉촉해야 함.

 몸의 피부가 건조하지 말라고 바르는 게 바디로션이기 때문에, 무조건 촉촉하게 수분감을 줄 수 있는 제품이어야 합니다.

 

2. 무조건 순해야 함.

 저는 화학성분이 거의 들어가지 않은, 피부에 순둥순둥한 제품으로 고르고 싶었어요. 그래야 피부 자극이 적고, 오랫동안 사용해도 부담이 없기 때문이죠.

 

3. 쓸데없는 향이 들어가지 않아야함.

 제가 바디로션을 볼 때 '무향'을 선택하는 이유도, 앞서 말한 2번의 이유와 동일해요. 향이 있으면 좋기야 하겠지만, 결국 그것도 피부 자극도를 높이는 '향료'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지양하고 있어요. 정말 피부를 위한다면 무향을 선택하는 게 맞아요. 그리고 생각보다 로션향은 빨리 날아가기 때문에, 향수같은 효과를 기대하긴 어차피 어렵거든요.

 

4. 짐승용량이어야 함.

 바디로션을 아끼지 않고 듬뿍듬뿍 짜서 온몸의 피부에 충분히 발라주려면 양이 혜자로워야합니다. 그래서 저는 기본적으로 300~400ml 정도의 큰 용량이길 바랐어요.

 

 

 

 

마일드모이스처바디로션-뒷면
더마비 바디로션 뒷면

 

순하고, 보습감이 좋았다.

 더마비 마일드 모이스처 바디 로션을 선택한 것은 아주 잘 한 일이었어요. 성분에서도 순해서 만족스러웠고, 제가 직접 사용해 본 결과 피부 자극이 전혀 없었습니다. 6가지 해로운 성분을 무첨가 함으로써 순하게 만든 것 같았어요.

 

파라벤, 미네랄오일, 트리에탄올아민, 향로, 색소, 페녹시에탄올이 들어가 있지 않아요.

 

저자극이라는 점도 맘에 들었는데 무향이라니, 딱 내가 원하던 순둥순둥한 바디로션이었네요. 1년 내내 막 펴발라도 부담이 없는 제품입니다.

 

 

더마비 마일드 모이스처 바디로션 전성분.

더마비 마일드 모이스처 바디로션 전성분

 사진에 보이듯이 전성분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정제수, 글리세린, 카프릴릭/카프릭트라이글리세라이드 가 가장 처음에 적혀 있으니 가장 많이 들어간 성분이라는 뜻이겠죠.

 

모두 보습을 위한 성분들이고, 피부자극이 될만한 성분은 보이지 않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더마비 마일드 모이스처 바디로션 말고도 순하면서도 가격도 저렴한 다른 브랜드의 제품도 살펴 봤었는데, 제가 딱 원하는 제품이 단종되었더라구요. 근데 이것도 사용해보니 결론적으로 아주 맘에 들었다는 사실!

 

 

바디로션 제형.

바디로션의-제형-손등에-올린모습

 

건조한 손등 위에 올려 본 더마비 바디로션의 모습은 하얀색의 로션제형입니다. 부드럽고 말랑하게 잘 펴발라져서 발림성도 아주 우수했어요.

 

간혹 꾸덕하게 발리는 바디버터나 크림 같은 제형은 바를 때 한참 걸리거든요. 온 몸에 빠르게 샤삭 바르기엔 이런 로션 제형이 편하더라구요. 그렇다고 너무 묽지는 않아서 보습감도 충분했습니다.

 

 

더마비-바디로션의-제형-펴바른-모습

 

이런식으로 발라보면 적당히 묽은 로션의 제형이라 듬뿍 짜서 온 몸에 휘리릭 발라주기 아주 편합니다. 그리고 저는 좀 듬뿍듬뿍 짜서 두껍게 발라주는 편인데, 확실히 촉촉하고 보습이 되어서 건조한 제 피부가 보드라워지는 걸 느꼈어요.

 

물론 샤워를 건너뛰거나 바른지 며칠이 지난다면 촉촉함이 사라져서 다시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샤워를 할 때마다 꼭 잊지 않고 바디로션을 발라주는 게 촉촉함을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나의 총평과 사용 꿀팁.

 더마비 제품은 사실 완전 처음 사용해 본 건데, 마일드 모이스처 바디 로션을 써 봄으로써 약간 신뢰가 생겼네요. 계속해서 순하고 몸에 나쁘지 않은 제품을 만들어주었음 하는 바람입니다.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고, 간혹 그래도 몸에 향이 나고 싶을 때는 무향인 이 바디로션을 먼저 베이스로 바른 후, 향이 나는 다른 제품을 위에 레이어드해서 약간만 발라주는 것도 방법이더라구요. 이건 저만의 꿀팁!

 

촉촉한 보습감과 순한 사용감, 편리했던 발림성에서도 만족했던 로션이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그럼 저의 솔직 리뷰는 요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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