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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꾸미기할 때 필요한 다꾸 준비물 필수품 챙겨보기

클뢰르 2021. 8. 3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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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꾸미기를 시작하다


 최근 가지게 된 취미 중 하나는 다꾸입니다. 다꾸는 다이어리 꾸미기의 줄임말인 건 다들 아시죠?ㅎㅎ

 

 어릴 때 부터 만들기라던지 손으로 뭔가 하는 거라면 좋아했는데, 다 큰 성인이 되어서도 키덜트처럼 요로케 오밀조밀 손재주를 부리는 게 아직도 좋더라구요.

 

다이어리 꾸미기는 특히나, 내가 원하는 대로 꾸미고 붙이고 자르고 그러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풀리고 힐링이 되는 종목인 것 같습니다. 열심히 꾸미고나면 그 공간에다 진심을 담은 일기도 한 번 써보고, 그날 있었던 일도 끄적끄적 해보는 것이죠. 또는 예쁘게 꾸민 한 장에다 최근에 세운 계획이나 마음가짐을 적어보기도 합니다.

 

음악 들으면서 다꾸하면 힐링이 따로 없어요. 생각도 사라지고 온통 꾸미는 것에 집중하다보니 재밌더라구요.

 

 

다꾸 준비물

 

다꾸 준비물


 다꾸를 할 때 준비물은 뭐가 있을까요??ㅎㅎ

 

아마도 가장 손쉽게 준비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마스킹 테이프일 것 같습니다. 줄여서 마테라고 부르죠.

 

저도 다이소라던지 우선 저렴한 마테들부터 모으기 시작했는데요. 다이어리 일기를 쓸 때 정말 유용하고 초보자도 쉽게 꾸미기 좋은 다꾸 준비물이 바로 마테인 것 같더라구요.

 

취향에 맞게 여러가지 사서 쟁여놓고 필요할 때마다 사용해보려 합니다.

 

 

스티커

 

그리고 이런 스티커들도 빼놓을 수가 없어요. 다꾸 준비물 필수품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스티커라 할 수 있는데요.ㅎ

 

저는 인스(인쇄소 스티커)나, 도무송(칼선이 있는 스티커)을 주로 쓰는데, 그 중에서도 칼선이 미리 나있는 스티커가 훨씬 편해서 도무송만 거의 사용하고 있어요.

 

참고로 인쇄소 스티커인 인스는 칼선이 없어서 직접 가위로 원하는 모양으로 잘라서 사용하면 됩니다. 그게 좀 귀찮은 점이라, 저는 인스는 거의 보관만 하고 있는 것 같네요ㅜㅜ

저처럼 귀차니즘 심하신 분이라면 칼선 있는 스티커들만 사는 걸 추천드려요.

 

 

 

떡메. 떡메모지.

 

 그리고 또 필수품 중 하나는 떡메입니다. 떡메는 떡메모지라는 뜻이구요!

 

근데 이름이 그냥 메모지면 메모지지, 왜 '떡'메모지인지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저 메모지 뭉치가 네모난 모양의 무지개떡처럼 생겨서 그렇게 이름이 붙은 것 같더라구요. 뭔가 귀엽네요.

 

 

떡메는 주로 배경이 밋밋할 때, 오늘 꾸며줄 다이어리 컨셉에 맞는 예쁜 배경 분위기를 추가해주고 싶을 때 사용하면 됩니다. 한 장의 다이어리 안에 떡메 1장 또는 2장 정도만 붙여줘도 분위기가 달라지니까요.

 

그냥 문구점에 파는 딱풀이나, 요즘은 풀테이프를 사용해서 많이 붙여줍니다. 풀테이프 이용해보면 신세계에요. 꼭 사용해보세요.ㅎㅎ 너무 붙이기 쉽게 수정테이프처럼 생겨서는 너무 간편하고 좋더라구용.

 

 

다꾸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사실 더 많은 다꾸 준비물이자 필수품들이 있는데요. 기본적인 가위, 칼, 이런 것을 제외하고 보면, 떡메와 스티커, 마테 정도로만 시작해봐도 대충 시작할 수가 있는 것이 바로 다꾸랍니다. 어려운 게 절대 아니니 관심이 있다면 도전해 보는 걸 추천해요. 하다보면 뭐가 더 필요하고 부족한지 알게 된답니다.

 

취미는 늘 간단하게 시작해서 나중에 점점 불어나는 것 같고, 전문성도 갖추게 되는 것 같고...ㅎㅎㅎ

뭐든 즐겁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하죠.

 

저도 오늘 오랜만에 또 다이어리를 예쁘게 꾸미러 가봐야겠네요!

 

 

 

 

#도무송 #인스 #다꾸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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