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 저품질 현상 나타났을 때

블로그를 운영하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네이버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 합니다.

 

저는 티스토리 블로그 말고도 우리나라에서 그래도 가장 큰 포털사이트 플랫폼이라 할 수 있는 네이버에서 오랜 기간동안 블로그를 운영해왔는데요.

 

거의 10년 가까이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이런 저런 많은 경험들을 했고, 소소하게나마 부수입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봐야 용돈벌이에 가깝긴 했지만요.

 

 

블로그 일 방문자수 확인

 

 

저는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예민했던 부분이 아무래도 일 방문자수였습니다. 매일매일 시간대별로 체크하기도 했죠. 왜냐하면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는 하루하루의 '방문자 수'가 확실히 나의 블로그의 품질이 좋은지 나쁜지를 판별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와는 달리, 네이버 블로그는 글을 일주일 정도 작성하지 않으면 바로 방문자수가 훅훅 깎여 내려가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1일 1포스팅이나 꾸준한 글쓰기가 방문자수와 완전 직결된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10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정말 귀찮을 때도 있었지만 매일, 또는 이틀에 한 번이라도 꾸준히 포스팅을 했습니다.

 

저의 네이버 블로그 방문자수는 잘 나오면 3천명대를 웃돌았고, 보통은 평균 2천명대가 들어오면서 품질이나 블로그 지수가 그리 나쁘지는 않구나, 하고 대충 알 수 있었죠.

 

 

블로그 저품질 현상 알아보기

 

 

그러던 어느날이었습니다. 오후 2시쯤 되어 평소처럼 블로그 '투데이' (방문자수)를 체크해 보았는데, 평소 이 시간대에 들어오던 숫자와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왠지모를 불안감에 내일 더 떨어지는지 마는지를 지켜보자는 마음으로 하루를 넘겼죠. 그런데 그 다음날 ...

 

 

슬프게도 며칠 내리 방문자수가 급감했습니다.

올 것이 왔구나, 싶은 순간이었죠.

 

 

 

블로그 저품질 현상

 

이것이 네이버 블로그 저품질인가!

 

조회수나 방문자수는 블로그 통계에 들어가면 볼 수 있는데요. 사진에 보이는 것은 조회수 월간 그래프입니다.

 

21년 1월까지는 높은 조회수를 볼 수 있는데요. 갑자기 2월부터 떨어지기 시작하는 그래프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죠. 그러다 3월와 4월에 최하위점을 찍으면서 나락행을 걷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저품질

 

 

1. 보통 블로그 저품질이 오면 뚜렷하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는 바로 이렇듯 방문자수의 급하락 현상이구요.

 

2. 또한 네이버 검색창에 내가 쓴 글의 제목을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넣어 검색을 했을 때, 내 글이 제일 뒷장에 나온다거나, 제일 뒷장까지는 아니더라도 꽤나 뒷페이지로 현저히 밀려난 것을 확인하면 품질이 떨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그리고 블로그 이름 자체로 검색을 해봤을 때 그동안은 [사이트]란에 잘 뜨던 내 블로그가 삭제된 것도 확인할 수 있죠.

 

 

 

 

네이버 블로그 월간 조회수

 

 

네이버 블로그를 오랫동안 운영해오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인지라, 참담했습니다. 2월까지는 조회수가 6만회대는 충분히 나왔는데, 3월엔 22,981회, 4월엔 최악으로 17,401회로 거의 평소의 5분의1 정도밖에 나오지 않게 되었던 것이죠.

 

올해 2월에 있었던 일인데, 벌써 올해는 12월 한 달만을 남겨두고 있네요.

 

현재 블로그 상태는 어떠하냐구요? 네이버 블로그 저품질이 걸린 후 저는 블로그를 살려보려고 이런저런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앞으로는 그에 관한 글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